우기에 떠난 발리 여행기 (1~2일차)
11월 말 ~ 12월 초, 발리 우기에 다녀왔습니다. 우기였지만 비가 거의 안왔습니다. 우기에 떠난 발리 여행기 1~2일차 시작합니다.!!
[발리여행 1일차] 대한항공 비즈니스 & 공항 연결 호텔(노보텔) 체크인
첫날은 대한항공 비즈니스를 타고 발리(덴파사르)로 이동했습니다. 대한항공은 도착 시간이 다소 늦은 편이라, 공항에 도착하니 밤 12시쯤이었습니다. 늦은 시간 도착이라 공항에서 연결된 노보텔로 이동해 바로 체크인하고 잤습니다. 바로 투어를 가는 경우도 있지만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는 선택을 했습니다. (바투르산 지프투어는 체력 이슈가 없는 사람들만 도전)
[발리여행 2일차] 마라리버 사파리 롯지
2일차는 아침에 일어나 그랩을 불러 마라리버 사파리 롯지(Mara River Safari Lodge)로 이동했습니다. 이름 그대로 사파리 안에 있는 숙소인데,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숙소입니다. 숙소에서 초식동물에게 먹이도 줄 수 있어서 특별합니다.
아침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았는데, 투숙객은 사파리 관람이 무료라 기다리는 동안 사파리를 먼저 봤습니다. 규모가 엄청 큰 편은 아니지만, 시간대별 공연이 많아서 볼 게 많아서 지루하지 않습니다. 특히 아이 동반 여행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.
특히 좋았던 건 프라이빗 지프투어 비용이 우리나라 대비 저렴하다는 점입니다. 4인까지 탑승 가능해서, 아이 동반 여행이면 체감 가성비가 더 좋습니다.
사파리를 보고 난 뒤엔 사자가 보이는 레스토랑(라이언 레스토랑)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. 에어컨은 있었지만 너무 넓어서 더웠고 음식은 맛이 있었습니다.
숙소는 218호였습니다. 기린이 바로 앞에 있는 객실은 아니었지만, 대신 코뿔소가 앞에 있는 객실이라 더 좋았습니다. 특히 얼룩말 먹이주는 곳 앞이라 많은 얼룩말들을 봤습니다.
객실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. 2층을 예약해야지만 테라스에서 먹이를 줄 수 있고 1층에서는 테라스가 없어 먹이주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.(찾아보니 일부 객실은 가능)
이 리조트는 초식동물들이 보이는 수영장에서 인증샷으로도 유명합니다. 날씨가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, 짧게라도 물에 들어가서 놀면서 인증샷도 남겼는데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습니다.
저녁은 와룽 레공으로 갔습니다. 여기는 리조트까지 무료 픽업/드롭을 해줘서 정말 편했습니다. 왓츠앱으로 연락해서 다녀왔고, 리조트에 묵는다면 무조건 가야하는 곳입니다. 음식도 평균 이상이었습니다.
식사 후 돌아와서 리조트 앞에서 하는 케착댄스 느낌의 공연도 봤습니다. 리조트 내에 많은 행사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, 오히려 바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.(나가서 갈 데도 없긴 합니다.)